트럼프·아베 "모든 나라가 北 압박하도록 공동노력 배가"

입력 2017-07-09 09: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8일(현지시간)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북한의 위협과 불법행위에는 결과가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하는 데 공동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다.

미 백악관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에서 두 정상은 별도의 양자회담을 열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또 국제사회는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단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의 어떠한 공격에 대해서도 미국은 모든 방어능력을 총동원해 방어할 것이라고 굳게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일본 교도통신은 두 정상이 한·미·일 3개국의 대북 공조 방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큰 위협"이라고 말했으며 아베 총리는 "북한 문제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환경의 어려움이 증가하는 가운데 견고한 미·일 동맹의 자세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미·일 간 무역적자에 대해서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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